경인통신

수원시, 고등동 도시재생 임시거점공간 ‘고래등’ 문 열어

공유부엌·작은도서관 등 시설 갖춰…지역주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예정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7/19 [22:53]

수원시, 고등동 도시재생 임시거점공간 ‘고래등’ 문 열어

공유부엌·작은도서관 등 시설 갖춰…지역주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예정
이영애 | 입력 : 2020/07/19 [22:53]
고등동 도시재생 임시거점공간 ‘고래등’ 문 열었다 1.jpg
‘고래등-24시 마을공유소’ 개소식 참석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고등동 도시재생 임시거점 공간인 고래등-24시 마을공유소를 개소했다.

 

고등동 도시재생 임시거점 공간인 고래등-24시 마을공유소는 수원시 팔달구 고화로 70, 1층에 위치하며, ‘2021년 고등동 도시재생거점공간신축 조성에 앞서 임시거점 공간을 조성·운영해 도시재생사업 주민 운영 주체 발굴과 사업 활성화를 위해 개소했다.

 

지난 17일 열린 개소식에는 권순형 경기도도시재생지원센터장과 최규태 수원시 도새재생과장, 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원, 이혜련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관계자·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고래등은 108.1의 면적에 공유 부엌과 작은도서관, 강의실, 회의실, 사무실 등을 갖췄으며, ‘고등동 임시거점공간 명칭 공모전으로 명칭이 선정됐다.

마을의 생김새가 고래의 등처럼 높게 보여 고등(高登)으로 이름 붙였다는 유래에 기반 해 고래등처럼 넓고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느낌으로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애칭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희망의 공간이다.

 

고래등은 공유 부엌·작은도서관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강좌 제공 노인여가: 어르신 취미·여가·건강관리, 일자리 알선 프로그램 등아동돌봄: 지역아동 돌봄교실, 요리교실·어린이 도시농부 프로그램 등 마을 관리: 안전지킴이, 마을관리소 운영 프로그램(집수리·무인택배함 등)을 운영한다.

 

시는 고래등-24시 마을공유소를 통해 고등동 지역주민 커뮤니티 활성화·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 운영체계 구축·맞춤형 사회서비스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고등동은 경기도청 이전을 앞두고 빠른 속도로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는 고등동·교동·매산로3·중동(일부) 등 경기도청 주변에서 이뤄지는 도시재생사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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