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2020년 상반기 화재발생 통계 현황 분석인명피해와 화재발생원인 중 담배꽁초 무단 투척, 불법적인 쓰레기 소각, 음식물 조리중 방치 등 부주의에 의한 원인 가장 많아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소방서가 장기적인 재난예방 계획의 수립과 시민의 자율적인 안전질서 준수를 위해 2020년 상반기 화재 발생통계 현황을 분석·배포한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화재 발생 건수는 287건으로 전년(‘19/369건) 대비 22.2% 감소했으며, 인명피해는 18명(사망3, 부상15)으로 전년(‘19/14건) 대비 28% 증가, 재산피해는 114억5500만원으로 전년(‘19/167억4000만원) 대비 31.5% 감소했다. 인명피해는 총모두18명으로 사망자는 3명으로 전년(5명) 대비 2명 감소했으나, 부상자는 15명으로 전년(9명) 대비 6명 증가했다. 부주의에 의한 사상자가 33.3%(6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화재발생원인 중 담배꽁초 부주의(34.5%(38건)) 등 에 의한 화재가 38.3%(110건)로 화재요인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성숙한 시민의 안전의식과 더불어 화재 저감을 위한 안전대책 추진 등으로 2019년 상반기와 대비해 22%(88건) 감소했으나, 여전히 화재발생원인 중 가장 비중이 높다. 인명피해와 화재발생원인 중 담배꽁초 무단 투척, 불법적인 쓰레기 소각, 음식물 조리중 방치 등 부주의에 의한 원인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국민들의 자율적인 예방관리와 생활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조창래 화성소방서장은 “화재통계분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화재저감 대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국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안전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화재를 감소시키고,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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