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감시단 출범8개월간 대기오염 사업장 불법 배출행위, 악취유발 의심사업장, 폐기물 불법소각 등 감시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대기환경을 관리할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감시단’이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화성시 민간감시단은 경기도에서 가장 큰 규모인 30명이 2인1조로 활동허게 된다. 이들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감시단 운영에 필요한 기초 소양교육을 받았으며, 오는 5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8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동부와 서부, 남부의 지역별로 나눠 △대기오염 사업장 불법 배출행위 감시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여부 감시 △악취유발 의심 사업장 감시 △운행경유차 배출가스와 공회전 단속 지원 △폐기물 불법소각 감시와 단속 활동 등이다. 차성훈 화성시 기후환경과장은 “국도비 4억여 원을 확보해 단속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철저한 감독과 환경의식 개선활동으로 보다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강화된 감시활동과 더불어 사업장이나 공사장의 공사시간을 단축 또는 조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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