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은 주말인 지난 9일 오전 저수지 5개소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저수지 상황을 보고 받은 곽 시장은 장화를 신고 저수지로 들어가 제방과 시설물 등을 직접 살피고 점검한 뒤 “지난달 29일부터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근 시군에 저수지 제방붕괴, 사면 유실이 발생해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저수지 모니터링을 강화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곽 시장은 이어 “저수지 방수로 하류와 수문 개방 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해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곽 시장은 이어 시청 재난안전대책 상황실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부서에게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곽 시장은 이날 재난관련 9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상황과 복구대책을 보고 받고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 활동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곽상욱 시장은 “최근 급격한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시민들의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며 피해우려지역 사전 점검으로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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