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남부경찰, 코로나19 ‘폭력적 방역수칙 위반행위’엄정대응

6월 26일부터8월 18일까지 대중교통 이용 중 마스크 관련 폭력사범 67명 붙잡아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8/19 [14:04]

경기남부경찰, 코로나19 ‘폭력적 방역수칙 위반행위’엄정대응

6월 26일부터8월 18일까지 대중교통 이용 중 마스크 관련 폭력사범 67명 붙잡아
이영애 | 입력 : 2020/08/19 [14:04]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대중교통 운전자를 가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고 적극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 부천시에서 버스 운전자의 마스크 착용 요구를 거부하며 20여 분간 버스 안에서 소란을 피운 A(66)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경찰은 또 최근 대중교통 탑승객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운전자를 폭행하거나 운행을 방해하는 등 불법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이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임을 고려해 지난 626일부터818일까지 대중교통 이용 중 마스크 폭력행위자 67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발생장소별로는 버스 32(47.7%), 택시 31(46.3%), 전철 등 기타 4(6.0%)으로, 폭행상해 34(50.7%), 업무방해 27(40.3%), 그 외 6(9.0%) 순이다.

 

경찰은 관련사건 발생 시 형사 강력팀에서 전담수사하고, 중대 피해 발생 등 중한 사안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정대응하고 있으며, 불입건 시에도 경범죄처벌법을 적극 적용해 재범방지를 위한 엄중 경고 조치하며, 피해자 보호를 위해 맞춤형 신변보호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대중교통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적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사법처리로 안정된 방역환경과 치안환경 조성 기조를 확립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