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의사협회 2차 집단휴진 총력대응

도내 91개 응급의료기관, 종합병원 응급실 등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진료기관 정보 도 홈페이지 안내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8/26 [23:07]

경기도, 의사협회 2차 집단휴진 총력대응

도내 91개 응급의료기관, 종합병원 응급실 등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진료기관 정보 도 홈페이지 안내
이영애 | 입력 : 2020/08/26 [23:07]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 정부의 보건의료 현안에 반대하며 대한의사협회가 262차 집단휴진에 들어간 가운데 경기도가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 안내,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정상진료 등 비상 대응에 나선다.

 

경기도는 파업 첫날 인 26일 도민들의 병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파업에 동참하지 않거나,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도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안내하며, 진료기관 정보는 도 홈페이지 별도 안내창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응급환자를 위한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도내 91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 종합병원 응급실 등에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토록 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 파주, 이천, 포천병원 등 4곳과 성남시의료원은 총파업 기간에도 외래진료와 응급실 24시간 진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지만, 경기도의료원 수원과 안성병원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응급실 운영은 하지 않는다.

 

경기도는 또 도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52곳에는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공휴일 진료를 실시하는 등 모두 정상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대응 지침에 따라 파업에 철저히 대응하고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면서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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