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송산포도축제·비대면 판매행사, 전면 취소오는 9월 개최예정이던 ‘화성송산포도 언택트 판매행사’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취소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올해는 화성시의 포도축제도 즐길수 없게 됐다.
경기도 화성시가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개최 예정이던 ‘화성송산포도축제’와 언택트 판매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동탄 신도시와 궁평항에서 비대면 직거래 판매 행사로 축제를 대신하려 했으나, 최근 전국적인 집단감염 사태에 따라 모든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축제를 위해 세웠던 예산은 코로나19 피해복구와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조향 화성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축제 외에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 중”이라며 “수도권 대표 농산물 축제를 기다려주신 시민들을 위해 내년에는 더욱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