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시, 폐수배출 위반 6개소 엄단

9월 2일∼8일 환경오염시설 배출업소 특별단속...대기·수질분야 불법 적발 과태료·고발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9/17 [13:02]

안양시, 폐수배출 위반 6개소 엄단

9월 2일∼8일 환경오염시설 배출업소 특별단속...대기·수질분야 불법 적발 과태료·고발
이영애 | 입력 : 2020/09/17 [13:02]

 

배출사업장 단속(시료채취)-3.JPG
단속현장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위반 6개 사업장을 적발해 엄벌에 처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폭우와 태풍을 틈탄 폐수 무단방류 차단을 위해 구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을 벌였다.

 

안양천을 중심으로 하천주변의 카센터와 세차장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 31사업장이 주 대상이 됐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환경오염물질 처리법규를 어긴 6개 사업장을 적발해 운영일지를 기록하지 않았거나 배출시설 변경을 미신고한 5개 업소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폐수를 무단방류해 단속에 걸린 1개 업소는 영업정지와 함께 고발 조치했다.

 

시는 안양천 상류지역인 산본과 당정천 일대에 대한 수질악화 방지를 위해 군포·의왕시와도 합동단속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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