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의정부소방서, 합동청사 개청식 열려

이재명 경기도지사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역할, 북부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데 최선 다해 달라”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0/08 [20:46]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의정부소방서, 합동청사 개청식 열려

이재명 경기도지사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역할, 북부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데 최선 다해 달라”
이영애 | 입력 : 2020/10/08 [20:46]

 

개청식3.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북부 재난대응 컨트롤 타워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의정부소방서 합동청사8일 오후 개청식을 갖고, 북부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본격적인 중추 역할에 나선다.

 

경기북부 도민안전의 심장이 뛴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개청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장현국 도의장과 김판수 도의회 안행위 위원장과 안행위 위원, 안병용 의정부시장, 이문수 북부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새로운 청사로 도민들에게 조금 더 나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많은 도움을 주신 도의회에도 각별히 감사드린다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가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다. 새로운 공간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경기북부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합동청사는 미군 반환공여지였던 의정부시 금오동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부지에 지상 6, 지하 1, 부지 9061, 연면적 1837규모로 건립됐으며, 46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3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7월 준공했다.

 

이로써 20069월 제2소방재난본부 시절부터 지속된 임대청사 생활을 약 14년 만에 마감하게 됐다.

 

신축 합동청사에는 북부소방재난본부와 의정부소방서 사무공간, 재난종합지휘센터, 재난대책회의실, 대강당, 체력단련실, 민원실, 차고와 주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근무인원 324명과 고가사다리차 등 20여대의 소방차량이 배치돼 경기북부 도민들의 안전을 위한 재난대응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됩며, 심리치유공간(PTSD), 출동대원 휴게실 등 소방공무원들의 심신안정을 위한 복지시설도 함께 갖췄다.

 

조인재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가 많이 올라갔다새 청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공청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개선된 업무환경을 토대로 경기북부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책임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개청식1.jpg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