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화산동, ‘한평정원’ 만들어 주민들 쉼터로

17일 황계동 입구 등 3개소에 오색버드나무와 철쭉 등 심어...벤치와 조경석을 함께 갖춰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0/19 [14:54]

화성시 화산동, ‘한평정원’ 만들어 주민들 쉼터로

17일 황계동 입구 등 3개소에 오색버드나무와 철쭉 등 심어...벤치와 조경석을 함께 갖춰
이영애 | 입력 : 2020/10/19 [14:54]

 

사진1-1, 한평정원.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화산동 주민자치회가 불법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들고자 한평정원 만들기를 실시했다.

 

지난 17일 화산동주민자치회 위원 22명은 안녕농협 담장 앞과 송산동 한승 2차 아파트 정문 앞, 황계동 입구 등 3개소 주변의 풀속에 가려졌던 쓰레기를 치운뒤, 오색버드나무와 철쭉 등을 심어 예쁘게 꽃피울 내년 봄을 기약했다. 

 

 또 통행이 많은 아파트 정문 앞은 벤치와 조경석을 설치해 주민들이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오고가는 이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앞으로 화산동주민지치회와 행복마을관리소가 이들 한평정원을 관리할 계획이다.

 

신흥범 화산동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답답함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은데, 한평정원이 작은 휴식이 되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사업을 적극 지원해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민자치회는 민선 7기 화성시가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도입한 시민기구로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문 역할을 담당해왔던 것과 달리 마을공동체 사업을 직접 추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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