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송산면,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드림 냉장고 채운다

밑반찬과 국, 쌀 등 냉장고에 채워 영양취약계층 20명에게 지원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0/20 [00:52]

화성시 송산면,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드림 냉장고 채운다

밑반찬과 국, 쌀 등 냉장고에 채워 영양취약계층 20명에게 지원
이영애 | 입력 : 2020/10/20 [00:52]

 

사진2. 송산냉장고 업무협약식.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이 지역사회와 손잡고 행복드림 냉장고를 운영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 있다.

 

이달 초 사강시장 내 킹덤매장에 설치된 행복드림 냉장고는 지역사회단체에서 조리한 음식들을 관내 영양취약계층 20명에게 전달하는 다리역할을 하고 있다.

 

송산면은 1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적십자, 자원봉사지원단, 주민자치위원회, 씨엔푸드, 킹덤 총 6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매주 화요일마다 다양한 음식들을 냉장고에 채우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송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적십자, 자원봉사지원단, 주민자치위원회는 미역국과 된장국, 고등어구이 등 균형 잡힌 식단을 만들어 지원하고, 송산면 맞춤형복지팀은 영양에 취약한 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며 씨엔푸드는 식재료와 가공식품을, 킹덤은 행복드림 냉장고 관리와 주방시설을 제공키로 했다.

 

김병철 화성시 송산면장은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먹거리를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나눔으로써 보다 따뜻한 공동체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이웃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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