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수원과 창원, 고양, 용인시정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수원시정연구원에서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 창립총회는 각 연구원 원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경과보고와 창립 축하영상 상영, 창립 주요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의회 창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법제화 정책토론회’, ‘인구100만 특례시 실현을 위한 4개 대도시 시정연구원 워크숍’등 사전 협력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지방자치발전과 특례시 연구추진방향 등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4개 시정연구원 원장협의회 구성에 합의하고 본격적인 창립준비를 위한 협업의 틀을 구축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협의회 회칙과 예산안, 임원선임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전국 대도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위상에 걸맞은 역할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병대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취임인사에서 “앞으로 4개 대도시 시정연구원과 더불어 지방 대도시가 당면한 지역현안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주민이 더욱 행복해 질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을 공동연구하고 개발해 우리나라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