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 광교카페거리 옆에 355면 공유주차장 생긴다

수원시·사은소교회 주차공유사업 협약...내년 1월부터 평일 24시간, 토요일 16까지 개방 예정

한정민 | 기사입력 2020/11/02 [13:42]

수원 광교카페거리 옆에 355면 공유주차장 생긴다

수원시·사은소교회 주차공유사업 협약...내년 1월부터 평일 24시간, 토요일 16까지 개방 예정
한정민 | 입력 : 2020/11/02 [13:42]

 

자료사진2)시은소교회 주차장.jpg
시은소교회 주차장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 시은소교회가 내년 1월부터 부설 주차장 355면을 지역 주민과 공유한다.

 

수원시와 시은소교회는 최근 주차장 공유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주차난 해소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은소교회(영통구 이의동 419-2)는 부설주차장 355(지하 2~4)을 평일은 24시간,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주민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수원시는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시설 공사를 지원해 노후 전등을 엘이디(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CCTV를 추가로 설치 완료 후 내년 1월 주차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시은소교회는 광교카페거리와 걸어서 1분 거리에 있어 카페거리 주차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지난 20181월 중앙교회(교동)와 처음으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5, 수원제일교회·수원영락교회·숲과샘이있는 평안교회(조원동영화교회, 2019년 평안교회(호매실동제일교회·사명의교회, 20203월 소망교회(권선동)와 잇달아 주차장 공유 협약을 체결했으며, 시은소교회는 10번째로 체결했다.

 

주차장 공유사업은 종교·업무시설의 민간 주차장을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는 것으로, 수원시는 주차장 시설 개선 공사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개방 시간은 시설마다 다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간이 제한된 도시에서 주차장을 늘리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지역 주민을 위해 주차장을 공유해주신 시은소교회에 감사드린다주차장 공유가 꾸준히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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