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문호 화성시 자치행정과장, ‘대통령 표창’수상지방자치 발전 유공자로 선정...화성시와 수원시가 6년간 풀지 못한 경계조정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송문호 자치행정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송문호 과장은 지난 6년간 풀리지 않았던 화성시와 수원시의 경계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자치의 날’기념 지방자치 발전 유공자에 이름을 올렸다.
송 과장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자치행정과장을 맡아 그간 지지부진했던 경계조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경기도의 중재와 수원시와의 협조를 이끌어내 성공시킨 점을 높이 평가됐다. 당시 수원시와 화성시늩ㄴ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과 함백산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어 협의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시의원과 도의원 등을 직접 찾아가 협조를 구했으며 해당 지역주민들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조정안을 도출해 냈다. 그 결과 지난 6월 국무회의를 거쳐 7월 최종적으로 화성시와 수원시 간 경계조정이 완료돼 생활권과 행정구역 불일치로 고통 받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었다. 송문호 화성시 자치행정과장은 “해묵은 갈등으로 남았을 경계조정이 결국 양 도시의 상생으로 해결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