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수청동에 조성한 시민주도형 마을정원 ‘매홀두레마을정원(수청동 10-65)’이 ‘2020년 경기도 마을정원 상(賞)’에서 우수 마을정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0년 경기도 마을정원 상’은 경기도 곳곳에 조성된 37개소의 시민주도형 마을정원 중 우수 마을정원을 발굴과 시상해 지속적인 주민 참여의 동기를 부여하고 모범 마을정원 사례의 공유 둥 확산을 위해 실시한 공모사업이다. 마을정원의 구현내용과 주민참여도,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차 서류심사에서 10개 지자체를 선정했고, 전문가들의 현장심사를 통해 총 4개소(△우수 마을정원 상 3개소, △아름다운 참여상 1개소) 중 오산시가 ‘우수 마을정원 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매홀두레마을정원 추진위는 쓰레기 무단투기 등 안전에 우려가 있던 보행자 전용도로에 사계절 초화정원을 조성하고 조명을 설치해 미관 개선과 학생들의 안전한 통행로를 조성했다. 또 2019년 조성 아래 ‘정원을 통한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주 4회 정기적인 유지·관리를 실시했으며,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 공모선정, 희망일자리 사업 연계 일자리 창출 등 정원과 연계한 꾸준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최재서 매홀두레마을정원 추진위원장은 “지난 1년간 정원 유지·관리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신 매홀두레마을 정원사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더욱 아름답게 가꿔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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