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참조은의료기&참조은재가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저소득층을 위해 5kg들이 맛깔난 김장김치 20박스(100kg)를 대원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오산시 원동 참조은재가복지센터는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김장김치를 후원하게 됐다.

유공수 참조은재가복지센터 대표는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데 홀로 어렵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김치를 기부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돼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래출 대원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맛있는 김장김치를 기부해주신 유공수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보살피는 따뜻한 대원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유공수 대표는 초평동행정복지센터에도 5kg들이 김장김치 40박스(200kg)를 기탁했다.

오산시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위원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유공수 대표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 중에는 춥고 긴 겨울을 보내기 위한 월동준비로 김치 담그는 일조차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며 “적은 양이나마 전달되는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두빈 초평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참조은재가복지센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김장김치는 초평동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