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저소득 장애인들의 심리·의료 문제 ‘심각!’용인 처인장애인복지관, ‘우리동네 온(溫)택트 건강케어 브릿지’ 사업으로 지원 나서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용인시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사회적 고립을 겪는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우리동네 온(溫)택트 건강케어 브릿지’ 사업을 시작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고 복지관 이용 또한 제한적인 상황에서 지역장애인들이 우울감과 외로움 등 심리적 어려움이 심각하고 만성질환이나 기저질환 등 건강관리 또한 제때 하지 못해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은 ‘우리동네 온(溫)택트 건강케어 브릿지 사업’은 두 가지 방향으로 △지역별 의료 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 하고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윈윈전략을 통해 고립된 재가 장애인을 지역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사회적 지지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현재 처인구를 4구역으로 나눠 27개의 의료기관과 지역 업체들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 코로나19로 인해 발생된 저소득 재가 장애인의 의료·돌봄 공백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준비한 이경환 팀장은 “올해 4월 모두가 힘든 상황속에서 지역 장애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한 뇌병변장애인 K씨의 선행으로 만들어진 사업”이라며 “지역장애인들이 코로나19 속에 고립되지 않고 사회로 나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어 “우리동네 온택트 건강케어 브릿지 사업은 올해의 경험을 기반으로 2021년도에는 지원 지역을 확대하고 업체 동참율을 높여 보다 탄탄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문의는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사례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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