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코로나19로 저소득 장애인들의 심리·의료 문제 ‘심각!’

용인 처인장애인복지관, ‘우리동네 온(溫)택트 건강케어 브릿지’ 사업으로 지원 나서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1/16 [18:46]

코로나19로 저소득 장애인들의 심리·의료 문제 ‘심각!’

용인 처인장애인복지관, ‘우리동네 온(溫)택트 건강케어 브릿지’ 사업으로 지원 나서
이영애 | 입력 : 2020/11/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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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용인시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사회적 고립을 겪는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우리동네 온()택트 건강케어 브릿지사업을 시작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고 복지관 이용 또한 제한적인 상황에서 지역장애인들이 우울감과 외로움 등 심리적 어려움이 심각하고 만성질환이나 기저질환 등 건강관리 또한 제때 하지 못해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은 우리동네 온()택트 건강케어 브릿지 사업은 두 가지 방향으로 지역별 의료 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 하고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윈윈전략을 통해 고립된 재가 장애인을 지역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사회적 지지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현재 처인구를 4구역으로 나눠 27개의 의료기관과 지역 업체들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 코로나19로 인해 발생된 저소득 재가 장애인의 의료·돌봄 공백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준비한 이경환 팀장은 올해 4월 모두가 힘든 상황속에서 지역 장애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한 뇌병변장애인 K씨의 선행으로 만들어진 사업이라며 지역장애인들이 코로나19 속에 고립되지 않고 사회로 나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어 우리동네 온택트 건강케어 브릿지 사업은 올해의 경험을 기반으로 2021년도에는 지원 지역을 확대하고 업체 동참율을 높여 보다 탄탄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문의는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사례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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