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23일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백미와 KF-94 방역 마스크를 오산시 8개 보훈단체협의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백미 10kg 200포(400만원 상당)는 오산시 수청동 ‘콜마트’에서, 마스크 2000장(200만원 상당)은 평택시 진위면 ‘㈜영창에스엔티’에서 국가유공자를 위해 오산시 8개 보훈단체협의회별 회원수에 맞춰 지정기탁 했다.

각 보훈단체는 소속 회원 중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들에게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동희 오산시 8개 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가유공자를 위해 물품을 지원해주신 기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국가에 이바지한 분들의 노고를 되새기고 작은 정성이나마 국가유공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오산시장, 그리고 여러분이 만들어주시고 지켜주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국가유공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보훈문화 확산과 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