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소방서, 소방안전정보조사 중 발생한 불 초기진화

유동균 소방위와 강은아 소방사의 기지로 연소 확대 막아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1/26 [15:37]

화성소방서, 소방안전정보조사 중 발생한 불 초기진화

유동균 소방위와 강은아 소방사의 기지로 연소 확대 막아
이영애 | 입력 : 2020/11/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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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화성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단 소속 유동균 소방위와 강은아 소방사가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경감한 사실이 알려졌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1035분경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위해 방문한 공장에서 조사중 화재가 발생하자 유동균 소방위와 강은아 소방사는 업체 직원들에게 소화기 사용과 소화전을 전개를 지시하고 직접 소화전을 활용해 신속하게 초기 화재를 진압했다.

 

당시 불은 옆 건물로 확대가 될 수 있었던 긴박한 상황이었으나, 두 소방관의 신속하고 현명한 대처로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고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유동균 소방위는 화재진압 후, 119상황실로 직접 연락을 취해 화재발생 상황과 진압과 관련된 상황을 상세하게 전달하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화재조사관 출동을 요청해 화재진압 후 피해 복구에도 노력했다.

 

유동균 소방위는 소방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다.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이번 화재에서도 느꼈지만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 특히 주택용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소화기의 초기 화재 진압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창래 화성소방서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던 불을 초기에 잡아 피해를 최소화 시킨 두 소방관의 기지와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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