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성·가정폭력 피해자 ‘치유의 시간’마련

1박2일간 화성 제부도 글램비 글램핑장에서 성·가정폭력으로 인해 손상된 심신 치료.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1/26 [20:41]

화성시, 성·가정폭력 피해자 ‘치유의 시간’마련

1박2일간 화성 제부도 글램비 글램핑장에서 성·가정폭력으로 인해 손상된 심신 치료.
이영애 | 입력 : 2020/11/26 [20:41]

 

사진자료_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가족 '치유시간' 마련.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는 화성시와 경찰서의 협조로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20일부터 12일간 화성 제부도 글램비 글램핑장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성폭력·가정폭력으로 인해 손상된 심신을 회복하기 위해 개인 상담과 집단 상담을 통한 정서적, 심리적 치료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상처를 주고받은 가족들이 서로 마주하며 고통과 아픔을 나눴으며, 가족 산책과 홈파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분노 감정을 덜어내고 내 삶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꿈을 설계하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는 지역 내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의 빠른 회복을 위한 상담과 지원을 위한 상담소 운영 활성화로 건강하고 안전한 화성시를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 지난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20년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행사를 진행해 여성과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 혐오, 성차별 등을 근절하고, 지역사회가 집단지성을 행사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 활동과 관련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문의는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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