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소방서는 화재 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30층 이상 (초)고층건축물 53단지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년 10월 8일 발생한 울산시 남구 삼환아르누보주상복합 건물 화재 발생으로 (초)고층건축물 화재 시 초기소화에 사용되는 소방시설과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는 피난시설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조사를 통해 대형화재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실시한다. 화성시 (초)고층건축물의 현황을 보면 53단지 546개동으로, 경기도내 (초)고층건축물 중 약22%로를 차지하고 있으며 2동탄 발전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화성소방서는 11월부터 두 달간 소방시설 적정 관리·피난안전구역 확보현황·고층화재진화시 필요한 고가차량 부서 위치 등을 전수조사 할 계획이다. 손효종 화성소방서 소방안전특별점검단장은 “(초)고층건축물 화재는 다수의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를 선재적으로 대응하여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화재 시 초기진화 등을 위해서 내실 있는 소방특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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