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나혜석거리 음식문화촌 축제’가 오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혜석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나혜석거리는 근대 최초의 여류 서양화가인 나혜석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거리로, 인근 지역에 40여개소의 음식점들이 밀집해있어 음식문화 시범거리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지역이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나혜석거리 음식문화촌 상조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19일 부터 이틀간 개막식과 축하행사가 열리고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거리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개막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효도잔치,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등을 위한 ‘고추장 만들기 체험’, ‘수원양념갈비 퍼포먼스’등이 열리며 나혜석거리 각 업소의 대표음식과 수원양념갈비 등 다양한 음식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또 특설무대에서는 케리커쳐, 페이스페인팅, 양초 만들기 체험, 식품안전과 좋은 식단 모형 전시관 운영, 특설무대에서는 지역 향토가수 공연,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노래자랑 등 이벤트 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나혜석음식문화촌 축제는 효 사상을 계승하고 다문화 사회의 지역화합과 결혼 이민자 가정의 조기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초가을 오후 가족과 함께 나혜석거리의 낭만적인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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