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금학회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공무원 연금 개혁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개혁방안에는 재직 공무원이 납부하는 연금 부담액을 향후 10년간 43% 가까이 인상하고 수령액은 최대 30%가량 삭감하는 고강도 개혁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공직사회에 파문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직 공무원의 수령액은 2015년까지 가입기간에 대해서는 현재의 계산식을 적용하고 2016년 납입분부터는 삭감된 수령액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2016년 이전 은퇴한 수급자에게 수령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어 퇴직공무원들의 거센 반발도 예상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