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에코센터는 초등학교 1학년 1300여명을 대상으로 되살림 목재를 활용한 공기만들기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공기만들기는 플라스틱 장난감과 전자기기에 의존하며 혼자 노는데 익숙한 아이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체험활동이 수반되는 놀잇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가구제작이나 인테리어 시공 후 나온 되살림 목재를 활용해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즐겨 노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신청한 학교는 센터에서 1차 가공한 공기재료들을 수령한 후, 온라인에 게재되어 있는 영상을 시청하며 공기를 만들고, 더불어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 중 50개 학급에 대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화성시 에코센터 홈페이지(www.hs-ecocenter.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진아 방교초등학교 선생님은 “초등학생들이 손수 만든 나무공기로 여럿이 함께 공기놀이와 쌓기놀이, 알까기, 문장만들기 등의 놀이학습을 즐겁게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이 더욱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윤환 화성시 환경사업소장은 “비대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화성시의 자원순환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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