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특례시의회 조직모형 밑그림 그린다특례시의회 조직모형과 권한 발굴 공동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가 특례시의회 지방 분권화를 선도할 조직모형과 권한 발굴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2월 17일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수원․고양․용인․창원)가 2차 회의에서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용역 추진 협정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25일 용인시박물관에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연구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사)한국지방자치학회(책임연구원 소순창 박사)가 진행을 맡아 △특례시 조직 전반에 대한 정밀진단 △의회 인사권 독과 전문성 강화 방안 △특례시의회 기능 확대와 권한 발굴 로드맵 제시 등 주요 과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연구원들은 오는 7월까지 4개월 동안 과업을 수행하게 되며, 지방자치법 시행령 등 관련 규정 개정에 대비해 특례 권한 요구를 위한 근거․건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의장협의회는 이어진 제3차 회의에서 지방자치법 후속법안 추진 일정에 맞춰, 특례시의회 권한 확보를 위한 청와대․행안부 관계자 면담 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례시의회의 역할과 미래비전을 선제적으로 홍보하고 대중적 관심을 유도하여, 특례시와 특례시의회 홍보 방향의 통일성을 확보키로 했다. 다음 4차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는 창원시에서 4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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