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청년지원 ‘2021정원드림프로젝트’발대식 가져시, 정원분야 취업희망 청년 위해 맑음터공원 등 5개소 실습공간 조성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16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들의 정원분야 취·창업을 지원하는 ‘2021 정원드림프로젝트’ 오산권역 발대식을 개최했다. ‘정원드림프로젝트’는 산림청이 주최하는 것으로, 정원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현장밀착형 교육프로젝트로 정원과 관련된 다양한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 지역 내 유휴부지에 정원을 디자인하고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오산권역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추진되며, 지난 3월 공모전을 통해 전국 72개팀 358명이 지원해 최종 25개팀이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남수환 한국수목원 관리원 실장, 오산권역 참가팀과 정원작가가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안내하고 참가팀 소개와 팀별 디자인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참가팀과 멘토 작가들은 대상지에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며, 오산권역 사업 대상지는 맑음터공원 등 5개소다. 산림청은 오는 10월 말까지, 9월까지 조성될 전국 5개 권역의 25개소 정원에 대해 현장 심사를 거쳐 우수팀을 선발해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원분야 취업을 꿈꾸는 청년과 학생들이 정원분야의 전문역량을 기르고 전문가로 성장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내년 10회 경기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우리 시에 정원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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