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30일까지 ‘실험목장 AGIT 공간실험단 3기’를 모집한다.

이번 공간실험단은 내용에 제한 없이 자유로운 문화·예술 실험이 가능한 탑동시민농장에 위치한 실험목장 공간을 기반으로 활동할 주도적 참여 주체를 발굴하고 공간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원시에 거주·활동 중이며 유휴공간의 실험적 활용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그룹 4팀을 모집해 오는 5월 14일부터 8월 13일까지 지역 의제 해결을 위한 공간기반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생태를 주제로 전시, 교육, 체험, 연구 등 다방면의 활동을 진행한다.

또 공간실험단 정기 네트워크 모임에 참여해 전문가와 함께 관련 분야의 심도 있는 네트워킹 진행과 함께 친목 활동도 돈독히 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 프로젝트의 심화 운영과 신규 프로젝트 발굴을 통해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이라며 “생태문화 거점공간으로서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공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주도적 참여 주체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 일반공고를 참고하고, 문의는 문화도시센터 시민문화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