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영우원 천장’국제교류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쾌거화성시 대표 역사문화콘텐츠 ‘영우원 천장’ 으로 화성시 국제문화교류 선도 기대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주최‧주관하는 2021년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의 ‘교류사업 추진지원 공모’에 선정됐다. 화성시문화재단은 ‘2021 국제교류사업 기획지원’에 이어 ‘2021 국제교류사업 추진지원’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기초지자체와 민간단체 협력의 국제문화교류 활성화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2021년은 비대면 사업으로, 2022년에는 대면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 고유의 역사자원인 융ㆍ건릉에서 개최되는 정조 효 문화제의 대표 콘텐츠인 ‘영우원 천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효의 춤’은 왕실 장례문화와 궁중정재를 기반으로 공연을 제작하며, 향후 프랑스 몽펠리에와의 공연 프로그램 공동제작, 워크숍 진행으로 국제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화성시문화재단은 국제문화교류 사업예산 8700만 원을 지원받고, 전문가 교육·자문을 제공받아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영우원 천장’은 사도세자의 묘를 화성 융릉으로 천장(이장)하는 행렬로 ‘영조국장도감의궤’와 ‘국조상례보편’ 등 기록으로 전승돼 온 왕실 장례 행렬의 재현이다. 정조대왕 능행차의 목적지이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융릉이 위치한 화성시에서만 재현이 가능한 장소 특정형 콘텐츠로, 지난 2018년 화성시 정조 효 문화제에서 최초 재현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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