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6일 수원시 예비문화도시 사업의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용인시의원과 용인시청 직원 등 8여 명을 맞이했다. 이날 재단은 용인시 벤치마킹단과 예비문화도시 지정 과정 등 예산확보, 문화도시센터조직의 역할과 비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이렇게 축적된 경험과 오랜 기간 쌓아온 예술가와 문화기획자, 다양한 협업기관들과 시민들의 자발적 활동을 자산으로 삼아 ‘3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기도권 문화도시를 선도하고 있는 수원시가 6월 말 경 경기도 내 문화도시를 준비 중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천 사례들과 문제들을 공유하는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향한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서로를 살피고 따뜻하게 환대하는 장을 다양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올해 4차 예비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준비 중으로, 원활한 사업 준비를 위해 수원시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모범사례로 삼아 벤치마킹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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