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공정한 세상에서 부처님 가르침 골고루 퍼지도록 최선 다할 것”9일, 남양주 봉선사 봉축 법요식 참석... ‘모두가 존귀한 존재’라는 부처님의 가르침 강조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9일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공정한 세상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이 경기도 전역에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전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 축사를 통해 “부처님은 모든 사람이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말씀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우주의 무게를 가진 존귀한 존재라는 의미”라며 “우리식으로 말하면 국민이 정말로 존귀한 존재라는 말씀과 동시에 모두가 평등·공평하게 취급받아야 한다는 점을 설파하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불교계 협조 덕분에 코로나 위기를 잘 넘어가고 있어 불교계 지도자 및 불자 여러분에게 각별히 감사 말씀드린다”며 “부처님의 가피(자비의 힘으로 중생을 이롭게 하는 일)가 불자 여러분 가정에 가득하고 모두 성불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지사와 조응천·김한정·김용민 국회의원, 조광한 남양주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윤용수 경기도의원, 초격스님과 불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개회, 삼귀의례 등 불교 의식, 공로패 수여, 축가, 관불·헌화 등이 진행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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