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수원문화재단은 20일 한옥기술전시관에서 문화도시 수원 추진을 위한 기관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수원시지속가능재단,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시정신건강사업단, (사)평생학습을실천하는사람들 등 6개 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의 사업을 공유하고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문화도시 수원 기관협의체는 단순 협약에 그치는 것이 아닌 문화도시의 과정형 사업에 대한 공감과 협업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물적·인적 교류를 통해 문화도시의 지속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6개 기관은 ‘문화도시 수원’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문화도시 수원’ 이란 비전 아래 시민 스스로 인문을 실천해 다양성이 공존하는 도시를 조성하는 데 목소리를 모았다. 길영배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기관협의체 발족을 통해 협업기관들과 문화도시 안에서 지속 가능한 기반을 튼튼히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연계 협력 구조를 구체화하고 활성화하면서 더욱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 구조를 확대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3월 수원문화재단 내 문화도시 지원조직 ‘문화도시센터’를 신설하여 3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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