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도서관, ‘2021년 도서관 상주작가’참여문인 모집개인 작품집 1권 이상 발간, 각종 문학프로그램 운영 경험자나 운영이 가능한 현재 활동 중인 문인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2021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도서관에서 상주하며 작품 활동을 진행할 상주작가를 오는 25일부터 6월 2일까지 공개모집한다. ‘2021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공공도서관에 지역 문인이 상주해 지역 주민이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인의 일자리와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조성해 지역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전국 공공도서관 중 약 50여개의 도서관이 올해 해당 사업에 선정됐으며,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이를 통해 상주작가 인건비, 문학프로그램 운영비 등 약 2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상주작가 지원 자격은 현재 창작활동을 하는 문인(등단 5년 이상 20년 미만)으로 개인 작품집 1권 이상의 발간 실적이 있으며, 각종 문학프로그램 기회, 운영 경험자나 운영이 가능한 자다. 신청은 오산시 중앙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상주작가로 선정된 작가에게는 올해 12월까지 도서관 내 창작 및 프로그램 공간을 제공, 1일 최소 4시간의 창작활동을 보장하며, 주 40시간 근무로 약 월 200만원의 임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현 오산시 도서관장은 “오산의 지역작가와 협력해 작가의 문학정신을 고취시키고 시민들이 지역 문학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사업에 지원했다”며 “문학 활동을 지원받고자 하는 지역 작가분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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