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천 작은정원’에 ‘클림트·모네·고흐’ 예술향기 가득~!

명화 모티브로 정원 설계해 문화예술 시민공간으로...20개소 추가, 모두 109개소로 늘어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5/24 [12:30]

‘오산천 작은정원’에 ‘클림트·모네·고흐’ 예술향기 가득~!

명화 모티브로 정원 설계해 문화예술 시민공간으로...20개소 추가, 모두 109개소로 늘어
이영애 | 입력 : 2021/05/24 [12:30]

 

1.작은정원.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오산천작은정원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오산천 일원에 작은정원 20개소를 추가했다.

 

이번에 새로 조성된 작은정원은 환경사업소 앞 13개소 종합운동장 뒤편 3개소 침례교회 앞 4개소로, 오산천작은정원은 모두 109개소로 늘어났다.

 

오산천작은정원 프로젝트는 정원지킴이로 활동할 시민단체를 모집해 오산천 자투리공간을 소규모 정원으로 조성하고,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제공해 시민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오산천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18년도 1호 작은정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109개소의 정원이 조성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태하천을 넘어 정원을 사랑한 세계 작가들의 명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구스타프 클림트의 생명의 나무를 본 딴 생명의나무정원’, ‘황금빛나무정원’, ‘클림트의정원’, ‘기다림의정원몽환의정원과 모네가 살던 지베르니를 본 딴 지베르니정원고흐의 작품을 본 딴 오베르의정원등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정원으로 조성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정원지킴와 함께 작은정원을 조성하여 오산천을 시민의 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오산천이 점점 더 문화의 장소로 변화돼 가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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