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 대상 평화의제 창의적 아이디어 모은다평화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대한민국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 추진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가 올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서울시, 인천시와 함께 평화경제에 대한 청년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대한민국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남북 교류협력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남북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항구적 평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의제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모아 한반도 평화경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상상공모전’과 공모전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온·오프라인 공론장을 통해 발전시키는 ‘오픈테이블’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상상공모전’은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한반도 평화정착과 평화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해 모색해보는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만 19~39세의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참가를 원하는 청년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오픈랩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www.peaceopenlab.com)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50개팀을 선정, 온·오프라인 공론장인 ‘오픈테이블’을 개최해 단계적으로 내용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오픈테이블에 참여한 팀 중 심사를 통해 6개 팀을 무 순위 선발해 팀별 1차 사업개발비 300만 원과 사업 인큐베이팅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후 선발된 6개 팀을 대상으로 11월초 자신들이 구상한 평화경제 실현 아이디어를 공개하는 오픈테이블 최종 발표회를 개최,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2개 팀, 장려상 2개 팀을 선정하며, 대상 500만 원, 최우수 300만 만원, 우수 200만 원, 장려 150만 원 등 모두 1500만 원의 2차 사업개발비를 차등 지급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평화경제는 평화와 경제가 선 순환하는 시대를 열어 남북 모두에게 평화와 일자리,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정책”이라며 “평화경제 실현에 대한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한민국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행사는 오는 21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열릴 예정이며, 지난해 프로젝트 성과전시회와 평화경제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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