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양기철철 단오’ 즐기러 오세요~!"창포물 머리 감기, 궁궁이 꽂기 등 조선 시대 뷰티 풍습 체험 등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은 오는 19일부터 7월 11일까지 생태 교육의 장 ‘양기철철 단오’를 진행한다. 단오는 1년 가운데 가장 따뜻한 기운이 왕성한 날로, 제액을 방지하고 풍요로움이 가득한 명절이다. 한국민속촌은 풍요로운 농경 사회를 연출해 모내기 뒤 새참 나눔 시연과 창포물 머리 감기, 단오 식도락 맛보기 등 역사적, 교육적 가치가 높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부하게 준비했다. 이번 단오 행사에서는 생태 교육의 장으로 도시에서 접하기 힘든 농경문화 체험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민속촌 농부들이 모내기와 보리 베기를 시연한 뒤 관람객들과 새참 수리취떡을 나눠 먹으며, 감자밭에서는 직접 햇감자도 캐볼 수 있다. 고된 농사가 끝나면 단오의 대표 행사인 창포물 머리 감기와 민속마을 한약방에서는 단오에 먹던 앵두화채, 수리취떡, 제호탕을 먹어보며 단오를 즐길 수 있다.
또 포토존에서는 신윤복의 ‘단오풍경’을 재현한 기념사진을, 민속촌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천변에서는 그네터와 한복 소품이 준비된 특별 포토존에서 명화 속 주인공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단오를 맞아 도심 속 생태 교육의 장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관람객에게는 최대 40%의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을 적용하며, 주말과 공휴일 한정 야간 개장 할인 등 풍성한 혜택도 준비됐다. 한국민속촌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매표 등 입장 시 일정 간격을 두고 안내하며, 고객과 직원들 안전을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를 실시해 37.5도 이상이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람객은 입장을 제한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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