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교육재단, ‘오산모퉁이축제 기획단’ 스타트지난 25일 오산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에서 축제기획단 첫 모임 개최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재)오산교육재단은 지난 25일 오산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에서 ‘2021년 오산모퉁이축제’의 발전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축제기획단 첫 모임을 개최했다. 오산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교육을 매개로 마을축제를 만들어나가는 공동체 문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오산모퉁이축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말 모집 공고를 거쳐 마을주민과 교사, 학생 등으로 구성된 오산모퉁이마을축제기획단은 이날 첫 모임에서 분과회의(기획, 운영, 행정, 홍보)를 통해 축제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축제기획단은 앞으로 여러 분야의 축제 전문강사를 초빙해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축제기획단 아카데미’ 교육을 6월부터 8월까지 8회 이수하고, 이를 통해 기본적인 축제 기획·진행 과정 이해, 다양한 마을축제 사례 분석과 오산마을축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해 본격적으로 마을축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강혜옥 축제기획단장은 “기획단 활동을 시작하면서 오산시의 모든 마을이 우리 모두의 마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을활동가로서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조기봉 (재)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마을 주민이 중심이 된 오산모퉁이축제 기획단 활동을 통해 오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축제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코로나로 지친 남녀노소 모든 주민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기획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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