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오! 경기 문화도시 포럼’ 성료지난 25일 화성행궁 유여택에서, ‘모든 도시는 특별하다’, 문화도시 상생 발전 방안 모색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25일 화성행궁 유여택에서 ‘오! 경기 문화도시 포럼 - 모든 도시는 특별하다’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문화도시를 준비하는 경기도 내 9개 지자체의 문화도시 담당 공무원과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법정 문화도시 준비 등 추진과정과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상생과 협력의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의 1부에서는 지역문화진흥원 차재근 원장이 ‘지역문화와 문화도시’라는 주제의 발제에서 “문화도시란 문화가 가진 가치와 가능성을 바탕으로 유기적으로 진화하는 사회적 생명체”라며 문화도시 지속성에 대한 강조와 함께 그 조건들을 제시했다. 이어 강릉시 문화도시지원센터의 지금종 센터장은‘문화도시 넓게 읽기’라는 주제로 행정의 혁신과 함께 거버넌스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2부 사례발표 첫 순서는 1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부천시의 김기석 부천문화재단 부장이 ‘문화도시 성과관리 체계와 과제’에 대해 문화도시 추진 과정을 공유한데 이어 예비문화도시 오산시의 임현호 오산문화재단 팀장이 ‘원더테이블 오산답:多’라는 주제로 시민 주도하에 여러 의제를 마련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는 이선옥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이 ‘문화도시를 만드는 대화와 실천의 힘’이란 주제로 3년간 대화와 실천 모임을 통해 삶의 전환을 이뤄낸 시민 주체들의 대표사례들을 공유했다. 길영배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오늘 이 자리는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문화도시 수원’의 비전처럼 문화도시 연대 교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경쟁을 넘어 우정과 응원의 문화로 경기권 문화도시들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한 포럼 영상은 추가 편집 작업을 거쳐 오는 7월 중 수원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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