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도전, 변화, 연합’의 모토 아래 모인 전 세계 대학생들이 교류하며 마음의 세계를 넓혀가는 글로벌 리더의 산실, ‘IYF 월드캠프’가 다음달 12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설립 20주년을 맞은 국제청소년연합(IYF)의 대표 프로그램인 ‘월드캠프’는 매년 여름 한국에서 개최되는 대학생 국제교류 행사로,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해 98개국 30만여 명이 참석하고 1억5000만 명이 각종 채널을 통해 시청하기도 했다.

이번 캠프는 오는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유튜브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개막식은 13일 저녁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캠프에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연과 클래식 공연, 아카데미, 그룹활동 등이 준비됐으며, 세계 각국 명사들의 지혜를 듣는 ‘명사 초청강연’ 등 효과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마인드강연’을 한다.

IYF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IYF 월드캠프가 코로나19로 고립되고 어려움에 처한 세계 각국의 대학생·청소년들에게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며 “월드캠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인 감각과 인성을 겸비한 차세대 리더의 자질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 IYF 온라인 월드캠프는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월드캠프 홈페이지(http://worldcamp.c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