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각계 망라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발진시민과 청년 문화예술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문화도시시민거버넌스 완료 실무작업 본격추진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27일 오산시의원과 문화예술 기관단체 대표와 교수, 전문가, 특히 이음문화시민자치회를 대표한 시민과 청년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된 문화도시 추진위원 15명을 위촉했다.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지난 2019년 ‘오산시 지역문화진흥 및 문화도시조성 조례’에서 ‘문화도시추진준비위원회(실무 T/F팀)’를 구성해 운영해 오던 것을, 올해 4월 조례를 개정하면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구성인원도 시의회 의원을 포함 문화예술 기관 등 단체 대표와 관련 교수, 전문가 특히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자치권에 대한 보장을 명확히 하기 위해 ‘이음문화시민자치회’소속 시민위원을 위촉했으며, 오산시 청년협의체를 대표해 청년위원도 함께했다. 오산시는 지난해 2차 문화도시 최종 선정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의미있는 실패, 새로운 도전’이라는 각오로 문화도시 추진의 실질적인 주체가 되는 시민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이음시민협의체를 ‘이음문화시민자치회’로 명칭과 역할, 기능, 구성원을 확대 강화했다. 시는 또 시민들의 문화자치권 보장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도시 행정AS단’을 당초 8개 부서에서 20개부서 24팀으로 확대했으며, ‘문화도시 사무국’을 ‘문화도시 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재단 내 독립적인 기구로 자율성을 확보했다. 이번 문화도시추진위원회까지 조직이 구성되면서 오산시는 문화도시 추진 거버넌스 조직을 확대 Version-Up 시켰을 뿐만 아니라 완전히 세팅하게 됐다. 오산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최종 지정을 위해 시민 거버넌스 조직을 활성화 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점검을 위한 전담 자문단의 지속적인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확산추이에 따라 ‘문화시민 권리장전 선포식’ 개최 방향을 정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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