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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SK아트리움,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공연한다

이영애 | 기사입력 2021/08/26 [21:52]

수원SK아트리움,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공연한다

이영애 | 입력 : 2021/08/26 [21:52]

사진자료_아리랑, 택견과 만나다.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월5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발광엔터테인먼트의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를 선보인다.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는 택견꾼 강태진(1884년생)과 그가 사랑하는 여인 청월, 그리고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극으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 작품은 ‘전통액션연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무예 공연 연출의 장인이라 평가 받는 박종욱 연출가의 작품으로,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서 동상을 수상하고 국립국악원 별별연희에서 최다관객을 동원한 창작극이다.
 
이번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 공연은 융·복합 버전에서는 한국의 대표민요 ‘아리랑’과 전통무예 ‘택견’을 매개로 우리네 ‘멋’과 ‘흥’, ‘신명’을 극으로 풀어내고, 미디어를 활용해 아름다움과 역동적인 모습을 극대화했다.
 
이번 작품에 무예공연예술단 ‘지무단’이 특별 출연해 화려하면서도 묵직한 액션을 선보일 예장으로, 택견을 기반으로 한 ‘발광엔터테인먼트’와 검무를 기반으로 한 ‘지무단’의 콜라보에 많은 무예인들의 이목을 집중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택견과 검무의 대결을 통해 전통무예의 진수를 엿볼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수원’× 인류무형문화유산 ‘택견’이 만나 독보적인 전통문화예술 창작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전통액션연희극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는 ‘수원SK아트리움’과‘발광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한 2번째 레퍼토리이다. 올해 마지막 작품은 신작 공연으로 10월에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9월5일 오후 3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며,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백신접종자와 수원시민은 50% 할인 적용이 가능 하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를 참고하거나, 수원SK아트리움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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