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13일 내삼미동에 조성한 ‘오산미니어처빌리지’를 개관하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독일 함부르크의 ‘미니어처 원더랜드’와 미국 뉴욕의 ‘걸리버스 게이트’ 등 세계 주요 미니어처 테마파크에서 벤치마킹한 기술력을 도입한 국내 유일한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이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부지면적 1만1783㎡, 건축면적 3521.86㎡(지상1층, 지하1층) 규모의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으로, 실제크기의 1/87로 연출된 미니어처 세상을 통해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누구나 함께 보고 즐기고 상상할 수 있는 체험 기반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시관은 △한국관과 세계관 두 가지 테마의 ‘상설전시실’ △3D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서클 영상관’ △미니어처 전문 제작 공방 ‘미니 팩토리’ △교육 공간 ‘미니 스튜디오’ 등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어서 관람객은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자신의 상상을 미니어처로 실현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10시~18시며(월요일은 휴관), 미니어처빌리지 홈페이지(http://www/osan/go/kr/miniature)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미니어처빌리지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니어처빌리지를 포함한 내삼미동 관광지가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교육·문화·한류·관광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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