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도 선수단, 금6 은11 동21 우수19 등 57개 메달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0/13 [13:30]

경기도,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도 선수단, 금6 은11 동21 우수19 등 57개 메달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0/13 [13:30]
경기도가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13일까지 부천영상문화단지 등 6개 경기장에서 치러진 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경기도는 전국 17개 시·도 48개 직종에 1884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48개 전 직종에 159명이 출전해 금메달 6, 은메달 11, 동메달 21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545점으로 1위에 올랐다.
경기도 뒤를 이어 서울시가 1237점(금 6, 은 9, 동 11)로 2위, 대구시가 1194점(금 5, 은 8, 동 17)로 3위를 차지했다.
도내 30개 특성화고 학생 129명은 금메달 6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7개, 우수상 15개 등으로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홍성기 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1250만 도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기쁨을 안겨줬다”며 “우리 특성화고등학교들이 휴무일 가리지 않고 방학도 없이 매일 밤늦게 열정 쏟으며 최선 다했고 도교육청이 선수들 훈련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한 결과”라고 말했다.
‘경기의 멋 기술의 꿈 하나 되어 세계로’의 슬로건 아래, 전국 17개 시․도의 1884명의 선수들이 48개 직종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우정을 나눴다.
경기도는 2005년, 2007년, 2009년, 2012년, 2013년과 올해 종합우승 등 꾸준히 상위권 입상을 해왔다.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다음해 개최지인 울산시에 대회기를 전달하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환송사를 통해 “오늘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끈임 없는 학습과 도전정신으로 더욱 정진해 세계 속에 기능한국 위상을 떨치는 자랑스럽고 든든한 숙련기술인이 돼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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