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0일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서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고양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김진기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도의원, 이춘표 고양시 부시장, 경기도와 고양시 장애인단체 등 40여명 참석해 제막, 리본 절단식에 이어 센터 운영시설을 순회와 직접 체력측정을 경험했다. 고양센터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서 직접 운영하며, 운동처방사 2명, 체력측정사 2명, 행정지원 1명 등 5명이 도내 장애인의 건강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경기도내 장애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인터넷 홈페이지(nfa.koreanpc.kr)나 전화, 방문 등의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측정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건강증진교실을 운영 지원한다. 오완석 경기도장앵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도에서의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체육복지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고양센터를 시작으로 도내 장애인 모두 이용 가능하도록 거점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에 참여한 한 장애인단체 관계자는“장애인 입장에서 자신의 체력이 어떤 상태인지 어디서 관리를 해야 할지 매우 궁금했었고 답답했다”며 “센터가 생겨 만족스럽고, 앞으로 건강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전국 시도장애인체육회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으로, 장애인 대상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 체력증진 교실 운영을 통해 체육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건강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거점형 체육복지 서비스제공 사업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거점확대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공모와 별도로 도기금 예산을 확보해 지난 시‧군장애인체육회 대상으로 공모, 광주시(동원대학교)를 선정했으며, 본격적인 준비를 마치고 이달 말쯤 경기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광주센터 정식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