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2021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 연다

오는13. 오후 2시 보령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앞

이만휘 | 기사입력 2021/11/11 [13:41]

'2021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 연다

오는13. 오후 2시 보령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앞
이만휘 | 입력 : 2021/11/11 [13:41]

 

[경인통신=이만휘 기자]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보령문화재지킴이봉사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1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가 오는 1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보령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인근(충남 보령시)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지킴이 운동’은 국민이 직접 문화재를 자발적으로 가꾸고 지키고자 2005년부터 시작된 활동으로, 현재 전국 약 6만 9000여 명의 문화재지킴이(개인·가족·단체·기업·청소년·청년 등)들이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 문화재 감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는 문화유산 보호 등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지킴이들의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 상호교류과 활동 공로를 격려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관계자 중심으로 최소 인원만 참석하되, 행사 전반은 문화유산채널 유튜브로 생중계 되며 문화재지킴이 활동소개와 연속 인터뷰 영상 상영 문화재지킴이 유공자 시상 발광다이오드(LED) 공연 성주사지 탐방(석탑 석공예 시연, 성주사지 관람) 등의 일정이 예정됐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문화재 지킴이 운동’을 널리 알리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자발적으로 가꾸는 마음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문화유산 보호활동에 보다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재지킴이 활동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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