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서예가 하관수, 제16회 장애인문화예술대상 수상

11. 17. 지타워컨벤션에서 수상자 6명 시상

이영애 | 기사입력 2021/11/17 [16:33]

서예가 하관수, 제16회 장애인문화예술대상 수상

11. 17. 지타워컨벤션에서 수상자 6명 시상
이영애 | 입력 : 2021/11/17 [16:33]
대통령 표창 서예가 하관수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6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수상자 6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2시 50분, 지타워컨벤션에서 열린다.

올해 대통령 표창(대상)은 지체장애인 서예가 하관수씨(68)가 받는다. 

하관수씨는 2010년 대한민국서예한마당 전국휘호대회 문인화 우수상, 2021년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입선 등으로 서예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후진 양성과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예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노력했다.

국무총리 표창(우수상)은 장애인 음악교육과 공연 단체인 뷰티플마인드가 수상한다. 

뷰티플마인드는 문화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자선공연을 열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향유 기회를 확대해왔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문학) 35년간 시인으로서 빛나는 창작 열정으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강성재씨(60) (미술) 2010년 한국나전칠공예대전대상 수상, 2021년 경기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금상 수상 등으로 인정받은 뛰어난 공예 기술을 전수해 공예문화 발전에 기여한 이광수씨(72) (음악) 시각 장애 피아노 연주자로서 2019년 영산음악콩쿠르 실내악 부문에서 1위를 하고 2019년 평창대관령음악제 김선욱마스터클래스 장학생으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장애예술인의 긍지를 높인 김상헌씨(30) (대중예술) 국내 유일 농문화예술기업으로서 2019년 14회 나눔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수어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농인 예술인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는 ‘핸드스피크(대표 정정윤)’가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은 장애라는 신체적 한계를 넘어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애예술인을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그들의 공로를 기리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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