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재)오산문화재단은 지난 17일 디지털 애니메이션 ‘슬기로운 꿈오 탐구생활’ 3편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슬기로운 꿈오 탐구생활’ 은 지난 2014년 5월에 창단하고, 2020년 자립거점으로 자리를 잡은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 단원들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기획사업 공모를 통해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된 교육사업의 결과물이다. 8년째 ‘꿈오’ 활동을 한 고등학생부터 2021년 신규단원까지 다양한 단원들이 참여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그동안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재미난 에피소드를 스스로 선정하고 촬영해 디지털 애니메이션을 완성했으며, 이에 삽입된 음악들 모두 직접 연주한 곡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디지털 아트와 오케스트라 연주의 협업을 이뤄냈다. 애니메이션 제작 감독으로 참여한 성호고 2학년 임한결 학생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꿈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이정홍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 음악감독은 “아이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것만 보다가 스스로 시나리오도 쓰고, 촬영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이 많이 성장했다는 걸 느꼈다. 무척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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