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27일 오산시민과 함께하는 죽미령 평화동산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사)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김정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장은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지역 평화통일 플랫폼으로 한국전쟁 유엔군 최초 참전지인 죽미령 평화공원 내에 평화동산을 조성해 전국적으로 평화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만드는 한편 스미스 평화관을 통해 지역사회 통일여론을 확산하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을 위해 활기차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 10가정을 선정해 도배와 장판, 창문, 화장실 공사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으며, 청소년 온라인 통일골든벨을 통해 청소년들의 통일관, 역사관을 함양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비전을 공유하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식과 담론을 확산시키는 데 노력했다.
협의회는 또 ‘북한이탈주민과 저소득층이 함께 만드는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서적 동질감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안정적인 사회적응과 통합을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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