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신평 양조장의 ‘하얀 연꽃 백련 생막걸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4 우리술 품평회’에서 ‘생막걸리’분야 대상을 차지했다.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나라 술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을 촉진하고 명품주 선발․육성하기 위해 생막걸리, 약․청주, 과실주 등 8개 부문에 대해 매년 정기적으로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품평회에 참가한 ‘하얀 연꽃 백련 생막걸리’는 전국 8개 권역 중 지난 6월에 실시한 충청권역 예비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9월 현장심사와 10월 본심사를 통해 ‘생막걸리’분야에서 대상 술로 최종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백련 막걸리는 당진시의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인 해나루쌀과 하얀 연꽃을 주원료로 사용해 만드는 전통주”라며 “올해 초에는 백련 맑은 술이 삼성그룹 신년 만찬주로 사용되는 등 당진지역 대표 전통주들이 잇달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내달 12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 우리술축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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