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공원과 함께하는 특별한 마당이 열린다. 부산시는 부산시설공단, (사)부산그린트러스트, 하야리아포럼, 코리아스픽스 부산센터, 부산시민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 지역단체들과 함께 지역 내 공원에서 탐방행사와 각종 문화‧전시행사 등을 진행하는 ‘부산그린문화마당’을 개최한다.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푸르고 아름다운 명품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주요 교차로 녹화, 가로수 정비, 중앙분리화단 조성, 학교공원화, 고가도로 하부녹화 등 도심 속의 공원과 녹지 환경을 개선한 ‘그린부산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부산시민공원, 평화공원, 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등 부산시 주요공원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탐방행사, 문화행사, 전시행사의 3개 분야에서 12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9일 시민공원에서 자기주도 창의융합체험활동과 자녀를 위한 ‘학부모 공원탐방학교’를 시작으로 11월 1일 평화공원에서 공원아 놀자, 도심속 공원 대탐사, 펀펀파크 가을 운동회 등 문화행사가 펼쳐지며 2일 APEC나루공원에서는 오감충만 파크투어 등의 주요행사들이 선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그간의 그린부산사업을 돌아보고 그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부산그린문화마당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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