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덕사 옹산 스님 ‘옥관 문화훈장’ 수상

29일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로 선정…문화일반 분야 공로 인정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0/29 [10:21]

수덕사 옹산 스님 ‘옥관 문화훈장’ 수상

29일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로 선정…문화일반 분야 공로 인정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0/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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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 수덕사 원로 옹산 스님이 선정돼 옥관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정부가 문화의 날을 기념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단체)을 포상해 문화예술인 사기진작과 창작고취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시상으로 문화예술 발전 포상은 △문화훈장 △대한민국문화예술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문화예술 유공 공무원 포상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옹산 스님은 중국 역사박물관이 개최한 서예교류전과 일본의 권위 있는 서예 공모전에 수차례 입상해 한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옹산 스님은 또 경허, 만공, 원담 스님의 선풍을 이어받아 예술혼이 깃든 선서화를 통해 한국 불교미술의 수준을 격상시키고‘산중산책’ 등 5편의 수필집을 출간하는 등 한국 문화예술 발전의 선구자 역할을 수행해왔다.
도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문화예술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신 옹산 스님의 문화훈장 수상을 우리 도의 긍지로 여기고 앞으로 지역발전과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분들을 발굴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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